강원특별자치시대 사회문화분과위원회 2차 회의가 1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시군과의 홍보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춘천 세종호텔에서 새로운 강원특별자치시대위원회 제2차 사회문화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사회문화분과위원회 소속 위원과 특별자치자문관, 지역소통관, 기획특보를 비롯한 도 및 시군 홍보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 대변인실이 주관하는 '강원 잇다' 도-시군 협력 SNS 홍보 활성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강원 잇다' 사업 보고 △속초시 SNS 홍보 우수사례 보고 △시군별 SNS 현황 보고 △도정 발전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시군 홍보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SNS 분야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 잇다' 사업은 SNS 내 강원권 홍보 파급력 강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사업으로, 시군별 홍보테마를 선별해 △도-시군 협업 콘텐츠 제작 △바이럴 마케팅 진행 △홍보 콘텐츠 공유 및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도는 속초, 고성, 철원 등 시군 홍보 부서와 함께 20여편의 협업 콘텐츠를 제작 홍보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인기대전을 개최, 시군 캐릭터 활용 홍보 마케팅에 나서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의 사회문화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종합 검토해 강원권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를 강화하는 강한 원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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