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교육비로 재산 탕진" 밝힌 구혜선
성균관대 수석 졸업 이어 공학석사 과정 합격
/사진=아이오케이·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구혜선(39)이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어나자마자 멍…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라며 합격증서 사진도 공개했다.
합격 증서에는 ‘위 사람은 2024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 최종 합격자임을 증명함’라고 적혀 있다. 구혜선은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에 지원해 이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은 과학과 사회 소통 전문가, 미래전략 기획 전문가, 미래미디어 산업을 리드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0년 개설됐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11학번인 배우 구혜선은 13년만인 지난 2월 수석 졸업했다. 구혜선은 4.5점 만점 중 4.27점의 학점을 얻었다. 그는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했으나 휴학했고, 지난 2020년 복학해 대학 생활에 집중했다.
당시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목표했던 최우등 졸업(Summa Cum Laude)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적었다.
아울러 구혜선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비에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이 다니게 될 카이스트는 최근 그룹 빅뱅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기계공학과 특임교수에 임명돼 화제를 모았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 기술을 K-콘텐트와 문화산업에 접목한다는 취지에서 지드래곤을 특임교수로 초빙했다. 지드래곤의 임용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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