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전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내달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윤리위원장에 이용구 전 당무감사위원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24일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이 전 위원장을 중앙윤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내달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윤리위원장을 선임해 전당대회 잡음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취지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중앙윤리위원회의 역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임명하게 됐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대 총장을 역임한 이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새누리당 당무감사위원장으로 임명되며 정치권에 입문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14∼2016년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통일교육자문단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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