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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수를 찾아라"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자체 선발전 개최

"최고의 교수를 찾아라"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자체 선발전 개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앙소방학교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중앙소방학교 강의동에서 '2024년 중앙소방학교 교수요원 시범강의 및 예행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6년 제1회 '중앙소방학교 교관 시범강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이 시범강의는 '창의와 혁신을 통한 전문 소방인재 양성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준비를 위한 자체 선발전으로, 소방공무원 대상 이론 및 실습 등 강의를 진행하는 전임교수는 물론, 강의를 희망하는 소방학교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 결과 총 26명의 교수요원이 참여해 강의 기술과 지식을 겨루게 된다. 평가 기준은 △교육 목표의 타당성 △내용의 적절성과 체계성 △교수 기법의 참신성과 독창성, 그리고 △재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이다.
성적 우수자는 1차 내용(교안)심사 점수(40%)와 2차 발표심사 점수(6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급변하는 미래 재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장은 물론, 교육·훈련 분야에도 인공지능(AI) 기술 접목하는 등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수요원 시범강의가 기후역습 등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해 미래의 국민 안전을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강의 성적우수자 4명은 2025년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 교수학습, 연구개발, 교육과정 분야의 중앙소방학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