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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1명 숨져…"인명피해 다수 우려"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1명 숨져…"인명피해 다수 우려"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연기가 치솟는 공장 건물.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쯤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리 소재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청은 화재 발생 장소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으로 인명 피해·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동원 소방력은 현재 소방 135명, 경찰 10명으로 총 145명과 소방차량은 50대가 투입됐다.

현재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전신화상으로 인한 중상 1명 △경상 2명이다.

소방청은 "내부 인명 구조 및 화재진압에 충력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