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승진 김창현 행정국장, 이재곤 종합건설본부장
울산시가 2024년 하반기 5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인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8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7월 1일 자로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폭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울산시는 승진 34명, 전보 111명, 인사교류 17명, 파견 22명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3급 승진자는 2명으로 김창현 예산담당관이 행정국장으로, 이재곤 건축정책과장이 종합건설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탁됐다.
김 담당관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울산시 예산 5조원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과장은 건축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와 청년희망주택 건립을 원활히 추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유능한 인재를 적극 중용해 조직 역동성을 제고하고, 인적교류 확대를 통한 조직 쇄신과 정책 혁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시민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7월 초까지 6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향후에도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에 대해 과감한 발탁 인사를 시행하겠다"라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사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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