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은 만 6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견본. 기장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만 6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는 혼자 생활하는 군민들이 화재, 낙상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해 빠른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티커는 눈에 잘 띄는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자석 형태로 제작된다. 스티커에는 도로명주소를 포함해 보호자 연락처, 혈액형, 질환, 주 진료 병원 등의 정보를 담아 구급 대원이 응급처치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역 노인복지관, 재가기관, 시니어클럽 등을 통해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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