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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 “사망 외국인 근로자·유가족 지원 최선”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과 체류·통역 지원

박성재 법무, “사망 외국인 근로자·유가족 지원 최선”
4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관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2024.6.24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대다수 사망자가 외국인 근로자인 만큼 법무부에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본부장-출입국정책단장)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 및 체류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화성시를 관할하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외국인 사상자의 신원확인, 유족·보호자의 입국 및 체류지원,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부는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법률지원,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치료비, 장례비 등 경제적 지원 제공과 함께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 치유서비스 제공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