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원들이 사망자를 이송하고 있다.(공동취재)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 1차 회의를 25일 오후 화성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주재하며 행정안전부·환경부·외교부·법무부·소방청·경찰청·경기도·화성시 관계자가 참석한다.
고용부는 전날(24일) 화재 발생 직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중산본), 경기고용노동지청에는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지산본)를 설치했다.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수본도 구성했다.
고용부는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전담팀도 마련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1명이 실종된 상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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