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에서 경북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발대식 열려
경북도청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rk 구글 손잡고 인공지능(AI) 전문인재를 키운다!.
경북도는 25일 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구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북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발대식을 갖고, AI 인재 육성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공인 교육파트너사가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GCP(Google Cloud Platform) 활용 △엣지 컴퓨팅 기반 AI모델 구축 △GCP 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수행 △기업 프로젝트 맨토링 등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최신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포인드㈜범일정보, ㈜위니텍, ㈜범일정보, ㈜우경정보기술, ㈜메타에듀시스 등 지역 정보기술(IT) 기업과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프로젝트를 공동 해결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또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잡 페어(job Fair)와 취업 특강을 통해 진로 및 취업 상담까지 제공한다.
이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 줄 계획이다.
이정우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화 진행에 따라 AI인재 확보가 지역 경쟁력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구글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AI시대를 책임지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지역의 디지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동대에서 시작하는 경북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도내 권역별 대학으로, 점진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4월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와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경북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AI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수도권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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