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사진>는 관광·체험·맛집 등 도시지역으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찾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관광서비스 분야로 확대한다.
광주시는 관광·체험·맛집 등 도시지역으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찾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답례품과 공급업체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현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이 농·특산품 위주로 운영돼 기부자의 선택폭이 제한되고 농촌지역 등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이번 공모에 관광서비스 분야를 새로 추가 선정해 7월부터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5년도 연간 기부 상한액 상향(500만원→2000만원)에 따른 고액 기부자 전용 미술품을 비롯해 직장인 등 연말정산 인구의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등 분야별로 다양화해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광주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답례품의 지역 연계성, 상품 우수성, 공급업체의 지역 내 정착도, 신뢰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분야별 답례 품목이 다수 추가될 예정이어서 공급업체의 협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지정해 답례품 공급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선영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기부자가 사고 싶은 답례품을 지정·운영하는 등 고향사랑기부 모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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