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피해 복구 지원 지시
재해구호기금 활용해 성금 1억원 지원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에게 화성 공장 화재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성금 1억원을 경기도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공장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시의 지원이 화재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2024년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1억원 지원 △2023년 7월 충남·충북 집중호우 2억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2억원 △2023년 1월 서울 구룡마을 화재 3000만원 △2022년 3월 울진 산불 2억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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