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참사 사흘째를 맞은 26일 오전 경기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슬퍼하고 있다. 뉴스1
총 23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 한중우호연합총회(회장 우수근)는 이번 사고로 19명의 중국인이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총회측은 26일 별도의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고는 한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라며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측은 철저한 조사와 함께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합니다"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이어 "저희 한중 우호 연합 총회는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재한 중국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조화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한 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우수근 회장은 "저희 한중 우호 연합 총회는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재한 중국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조화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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