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점식(뒤)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달 실시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정한 전당대회를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소홀함 없이 공정하게 결과를 내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위원장은 "당을 위해 나서준 25명의 후보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분 한분이 우리 당으로서 진정 소중한 자산이자 우리의 미래다. 선배 세대가 피땀 흘려 세운 자유 민주 공화국의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키고 이끌어나갈 보수의 보배들이자 대한민국의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전당대회를 통해 각자가 가진 역량을 과감없이 피력하고 당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국민들로부터 마지막에는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숙한 당내 민주주의를 우리가 보여서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사랑을 모을 때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언행에 각별히 조심을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그야말로 큰 잔치가 되도록 후보들께서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황 위원장은 "뿐만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와 모든 관계기관 사무처가 절대 중립과 엄정한 당헌당규의 집행을 당부한다"며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후보들에게 큰 타격이 될 뿐만 아니라 전당대회 전체를 흔들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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