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동물병원·림피드와 협약식
전용 적금 발매, 세미나 개최 등 합의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권영삼 병원장, iM뱅크 손대권 상무, 림피드 김희수 대표(왼쪽부터)가 26일 대구 수성동 iM뱅크 본점에서 진행된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림피드와의 ‘반려인 대상 각종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M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iM뱅크가 펫 산업 규모의 확대와 반려동물 관련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림피드와 맞손을 잡고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전날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점에서 ‘반려인 대상 각종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펫에 진심이지(가칭)’ 적금을 올 여름 발매할 예정이다. ‘펫에 진심이지’ 적금은 현재 판매 중인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의 후속 상품이다. iM뱅크는 오는 8월 초 출시 이후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경품 제공 등의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펫 세미나도 iM뱅크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수의사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는데 펫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할 주제인 ‘펫 행동문제 및 질병’, ‘개 아토피와 식이 알레르기’, ’펫 로스(Pet loss) 증후군 극복’ 등의 다양한 주제로 실시할 계획에 있다.
3개 기관은 본 협약식을 통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금융서비스 지원 및 거래를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대학교 동물병원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2차 동물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유일한 거점 국립대 동물병원이다. 일반 내과, 종양 내과, 피부과 등 11개 진료과에서 종합 진료가 가능하고, 각 분야 전문가인 임상교수 12명 등 5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림피드는 영양전문 수의사와 IT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펫푸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국내 1위 사료 앱 ‘샐러드펫’, 프리미엄 동결건조 사료 브랜드 ‘트러스티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대면 처방사료 서비스 ‘닥터트러스티’를 론칭할 예정으로, 지난 2023년 DGB금융그룹 피움랩 5기에 선정되면서 iM뱅크와 협업을 해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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