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20·30대 미혼청년, 무자녀 및 유자녀 기혼부부, 맞벌이 육아부모 등의 정책 수요자로 구성된 국민 모니터링단을 조속히 구성할 것"이라며 "수요자 만족도 조사 및 주기적 성과평가를 통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이 주최한 '저출생 위기극복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앞으로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분야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인식변화와 구조적 대책 마련을 위해 범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제 실천이 답이다"라면서 "이번 대책의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법 개정 사안의 경우 하반기 내에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시행령 개정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도 연내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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