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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잠재력 풍부한 강서구… 신공항 연계 산업 시너지 기대"[2024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

축사·개막사

"물류 잠재력 풍부한 강서구… 신공항 연계 산업 시너지 기대"[2024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
(왼쪽부터) 김도읍 국회의원, 박병률 강서구의회 의장, 윤봉학 부산fn 사장
"물류 잠재력 풍부한 강서구… 신공항 연계 산업 시너지 기대"[2024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
이윤상 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2024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은 국가 산단과 가덕도신공항, 부산 신항이 연계될 강서구가 미래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도읍 국회의원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강서구는 강, 산, 바다를 갖춘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고 세계적인 부산 신항, 김해 국제공항에 가덕도신공항이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하는 12개의 산업단지와 에코델타시티, 강동 대저 공공 주택 지구 조성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말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이 출범한 직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신공항 건설, 에어시티 조성, 철도와 연결도로 건설 등 연계 사업들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강서구가 기업하기 좋은 곳뿐만 아니라 동남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은 국토균형 발전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라는 큰 목적 아래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규모의 사업이며, 그만큼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개항 시기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늘 컨퍼런스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은 이런 우려들을 해소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서구의 여러 산업단지, 세계적인 부산 신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물류 허브 도시 강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박병률 부산시 강서구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과 철도 항만 인프라 연결로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 중심지로 거듭날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이런 장점을 살리고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의회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봉학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은 개막식에서 "글로벌 시대 지역 경제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전국 최초 지역 종합 일간 경제지로 출범한 부산파이낸셜뉴스와 강서구가 기초자치단체 지역 현안을 다루는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행사가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발전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 매우 유익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변옥환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