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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페이 9월부터 할인 방식 포인트 캐시백으로 변경

충전 후 사용할 때마다 7%를 포인트로 돌려받아

울산페이 9월부터 할인 방식 포인트 캐시백으로 변경
울산페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페이(울산사랑상품권)’ 할인 방식이 오는 9월 1일부터 선할인에서 사용 후 포인트를 환급해 주는 캐시백 방식으로 변경된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방향 안내’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정책 활용도를 높이고자 추진되는 전국적인 조치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할인 충전 한도인 20만원 충전 시, 현재 7% 할인된 18만 6000원이 지출되던 것이 변경 후에는 20만원이 지출된 후 결제 시 결제 금액의 7%를 포인트로 돌려받아 총 21만 4000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7월 중으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7~8월 울산페이 앱, 시 누리집,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한다.

또 캐시백 전환에 따른 이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할인 방식 변경 이틀 전인 오는 8월 30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울산페이 운영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유 중인 선할인 지원금(인센티브)을 전액 회수할 예정이다. 8월 30일 오후 10시부터 8월 31일 자정까지는 울산페이 충전을 중단한다. 결제는 정상 진행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