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국내외 의료관광 사업 활동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7일 오전 진흥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개소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와 협업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사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7일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공식 개소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열린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현판 제막식’ 현장. 부산시 제공
주요 기능은 ‘유치기관 관리’ ‘유치 홍보’ ‘비즈니스 미팅(B2B) 지원’ ‘찾아가는 의료관광 홍보 이벤트’ ‘관계기관 의료관광 대외업무 지원’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센터 기능 활성화 차원으로 유치기관 실태조사와 홍보용 콘텐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기업 간 거래 체계 구축 등 단계별 이행안에 따른 센터 운영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부산 의료관광 유치기관 현장 답사를 추진하고 네트워킹 활동 등을 기반으로 부산의료관광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정기적으로 상호 교류를 추진해 부산센터 전담 직원 역량을 높이고 한국관광공사 공식 채널을 통한 부산의료관광 홍보와 사업 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산지역 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사업 교류 강화와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센터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진흥원 3층 공간에 조성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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