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 상임위원장 6명 선출
7월 16일부터 제310회 임시회 시작 본격 활동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제309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 25일 의장단 선거에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6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고 제9대 원구성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장단 선거에서는 이만규 의원(중구2)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이재화 의원(서구2),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각각 선출됐다.
26일 실시된 상임위원장 선거에는 기획행정위원장에 윤영애 의원(남구2), 경제환경위원장에 김재용 의원(북구3), 건설교통위원장에 허시영 의원(달서구2), 교육위원장에 박소영 의원(동구2)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선거에서 경제환경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교육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으며,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서 윤영애 의원이 선출됐다.
문화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2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어 다음날 다시 투표가 이뤄졌다.
27일 실시된 문화복지위원장 선거에서 박창석 의원(군위군)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28일 이어진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하중환 의원(초선, 국민의힘)은 "열린 자세로 동료 의원 여러분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대구시의회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7월 1일 충혼탑 참배 후 16일부터 제3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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