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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8월 개최..역대 최다 기관 참여

7월 3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 개설
금융권 취업‧직무 정보 게시 및 온라인 프로그램 진행
8월21~22일 박람회 본 행사 개최
12개 은행 현장면접, 17개 금융공기업 모의면접, 48개 금융회사 채용상담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8월 개최..역대 최다 기관 참여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8월 개최..역대 최다 기관 참여
지난해 8월 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인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8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금융권 77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13개사 늘었다.

올해 신규 참여 기관은 은행 1개사(Sh수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2개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 금융IT 기업 4개사(IBK시스템·신한DS·우리FIS·하나IT), 금융공기업 1개사(한국해양진흥공사), 손해보험 1개사(흥국화재해상보험), 외국계 3개사(MUFG은행·중국공상은행·중국교통은행) 등이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오프라인에 걸쳐 진행되며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유용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먼저 오는 3일부터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77개 참가기관 별로 기업 현황, 직무 정보, 채용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채용정보관’이 개설된다. 참가기관들의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취업꿀팁 등을 담은 온라인 책자인 ‘금융권 직무백서3.0’도 제공된다.

금융권 현직자의 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금융권 현직자 토크콘서트’ 영상과 실제 직무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도 만나 볼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면접 등 채용 단계별로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취업준비 자가진단 솔루션’도 제공된다.

오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5차례 ‘현직자 직무 코칭챗’이 개설돼 청년 구직자들과 금융업권 재직자들이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 세션을 갖는다. 오는 22~26일에는 금융권 최신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금융권 필기 모의고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77개 참가기관이 채용정보관을 개설하고 현장면접, 모의면접 및 채용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12개 은행은 은행권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5~17일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해야 하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우에 한해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박람회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는 경우 향후 해당 은행 채용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17개 금융공기업은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그 외 48개 참가기관은 채용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의면접과 채용상담은 8월5~22일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고졸출신 현직자가 직접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가 개최되며, 금융 및 자산관리 등에 대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금융교육 멘토관’도 운영한다.

상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