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지난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경영전략 회의를 갖고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iM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후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했다.
iM뱅크는 2024년 경영목표 달성 및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지난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하반기 추진전략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 경영전략 회의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식당가 및 지역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밀착 행사로 진행,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실시하는 회의를 하반기 첫 영업일에 실시해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면서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며 시중은행으로서 나아갈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공유한 자리로 뜻 깊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iM뱅크의 강점을 살려 전국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역량 결집을 다짐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것에 축하를 보내며 명사 초청 특강과 경영전략 발표, 본부 의견 토론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조직을 살리는 주인의식'이란 주제로 한순구 연세대 교수의 특강과 주낙영 경주시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요 경영전략 발표와 영업점과 본부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시중은행 전환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회의로 iM뱅크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포트폴리오, 지역, 점포, 디지털 등 분야별 세부 과제를 수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내부통제 전담팀장 제도' 실시도 밝혔다. 이는 원격지 감사의 적시성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상시적인 내부통제 활동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