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왼쪽)이 2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과 '유통산업 협력사 ESG 공동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유통기업 중소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손을 잡았다.
대한상의는 동반위와 서울 중구 동반위에서 유통산업 공급망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유통산업 협력사 ESG 공동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유통산업에서 협력사들이 ESG 경영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ESG 경영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한 취지다.
유통산업은 하나의 협력사가 다수의 대기업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대기업의 ESG 정보 요구에 중복 대응해야 하는 등 협력사의 부담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상의와 동반위는 유통업계 대기업들이 공통 ESG 지표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통해 ESG 정보를 공유하여 중소협력사들의 중복 대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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