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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4일부터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 본격 운영

청소년 인문학 관심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강좌도 개최

전남도립도서관, 4일부터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 본격 운영
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4일부터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 전남도립도서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4일부터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지난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229차례 운영한 가운데 3만7000여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도 11개 강좌에 1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우리 술, 인공지능, 어휘력, 죽음학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첫 강좌는 4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정하윤 미술사학자를 초청해 '여름을 위한 꽃 그림'을 주제로 모네의 수련과 메리 카샷의 해바라기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또 전남지역 청소년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8월 20일 보성 용정중, 11월 2일 전남도교육청 광양평생교육관, 11월 12일 나주 전남과학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민강좌'도 개최한다.

도립도서관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원거리 도민을 위해 온라인 강연도 실시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책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