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학생들이 '동부산(기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에버그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서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 사업단은 지난달 27~28일 기장군 일대와 대보름(부산 유니크 베뉴)에서 개최된 '동부산(기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에버그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동부산(기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동서대, 기장군,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했다. AI(인공지능)·스마트관광 분야 ICC(기업협업센터) 협의회 소속 동서대·대전대·동국대·제주대 LINC 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부산시 지역사회상생협력지원사업이 지원하고 핑크로더, 지식여행사, 네버시티, 뉴다이브 등이 후원했다.
AI·스마트관광 분야 ICC 협의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모인 LINC 3.0 사업 수행 대학 단체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관광 분야 ICC 공유·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 관광진흥과의 수요를 반영한 기장군 관광 문제 발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 죽도 관광 자원화 방안 등의 주제가 마련됐다.
동서대를 비롯한 30여명의 참가자들은 아이디어톤 첫날인 지난달 27일에는 지역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아이디어 도출, 발표 평가를 위한 결과물을 작성했다. 이후 기장군 관광진흥과와 전문멘토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했다.
평가·시상은 지난달 28일 대보름(부산 유니크 베뉴)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인 기장군청, 부산관광공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동서대 플러팅기장(관광경영컨벤션전공 양재익, 이경훈, 이준수, 김명현)은 기장 일광 해안가를 관광 매력물로 활용할 수 있게끔 플로팅 빌리지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황기현(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기장군 관광진흥과와 협업하여 4회 연속으로 동부산(기장)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을 개최해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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