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하반기 경제방향 회의 주재
"기업가치 높이고 국민 자산 형성하는 밸류업 프로그램 정착 확산"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적극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고 주주 배당소득에 대해 저율 분리과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이 더 나은 자산을 형성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정착하고 확산시킬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어려운 민생이 안정되도록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곳에 보금자리를 찾도록 주택공급도 확실히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도심 노후 청사를 활용해 시민과 청년들에게 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하고 중산층을 위한 장기임대도 10만호 이상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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