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iM뱅크가 DHL GoGreen Plus 서비스 가입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DHL GoGreen Plus 서비스’란 DHL Express가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한 SAF연료를 사용한 배송 서비스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비화석에서 생산한 항공연료로 식용유, 폐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지며 일반 항공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 영국에서 우선 실시된 후 한국에는 2023년 6월에 도입됐다.
DHL은 GoGreen Plus 서비스를 위해 전 세계 DHL Express 허브에 SAF를 공급하는데, 회원사인 고객이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 일부 부담을 통해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
iM뱅크와 DHL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분야에 있어 지속 가능한 운송방식으로 상호간 탄소배출감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조치를 위해 본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 뿐만 아니라 은행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황병우 행장은 “GoGreen Plus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보다 책임감 있는 환경 경영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한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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