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맞춤형 서비스 혁신 공모 최종 선정 5개 아이디어 발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대국민아이디어 공모 관련 홍보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미아 방지를 위한 안전벨 장치 설치'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판매' 등이 국립자연휴양림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일 ‘2024년 국립자연휴양림 맞춤형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가족 단위 이용객과 사회적 약자, MZ세대, 반려견 동반 이용객 등 4가지 유형으로 공모 분야를 세분화해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했으며 모두 59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통24'를 통해 모두 1473명이 참여한 국민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5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선정된 국민 아이디어는 △일반이용객과 반려견 동반 이용객이 평등하게 즐기는 '차별 없는 모두 행복 휴양림' △미아 방지를 위한 '발달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안전벨 장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판매 '자연도 즐기Go 맛도 즐기Go' △가족의 공감을 위한 '세대공감 우대정책' △당일 이용객을 위한 '피크닉 세트 대여' 등 모두 5건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관련 법률과 예산 등을 감안, 국립자연휴양림 운영 정책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사회적 약자나 반려견 동반 이용객, MZ세대 등 다양한 국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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