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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청역 사고 부상 1명 추가확인"

경찰 "시청역 사고 부상 1명 추가확인"
1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13명 사상자가 발생,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차량 역주행 사고의 부상자가 1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가 병원에 후송될 때 동행해 현장에 없었던 부상자가 1명 더 있었다고 3일 밝혔다.

이 부상자는 사고로 사망한 시청 공무원 2명과 함께 식사한 동료다.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사상자는 사망자 9명, 부상자 7명으로 총 16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피의자의 몸 상태가 호전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차량의 속도·급발진·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사고) 차량을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