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오 (주)펠릭스테크 부회장(오른쪽)이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3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펠릭스테크 김종오 부회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입식에는 기부자인 김 부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최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정성우 회장, 탈렌트엘엔지(주) 백중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김 부회장은 성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부산 아너 355호 회원이 됐다.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소, 건설분야 등에 플랜지를 비롯한 철강 단조품과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펠릭스테크는 1998년 울산에서 창업, 2013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대통령 포장, 7000만불 탑 수상 등 부산의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김종오 부회장은 "나눔과 봉사는 나의 인생과 사랑하는 이를 행복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해오시고 더 큰 나눔을 시작해주신 김종오 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천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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