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사진 오른쪽)와 하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가 4일 강원도청에서 청년들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일본 돗토리현 방문단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
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1994년 11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일본 돗토리현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이에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를 단장으로 민간교류단, 돗토리대 대학생들을 포함해 총 25명이 이날 1박2일 여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강원자치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돗토리대표단을 접견하면서 인천공항과 요나고공항 직항 노선이 이뤄진 하늘길, 오는 8월 예정된 동해항과 사카이미나토항의 바닷길 재개를 축하했다.
또한 양 지사는 두 지역의 공통과제인 인구감소 대응책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양 지역 청년들이 활기차게 도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한림대, 강원대, 돗토리대 학생들과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돗토리 30년 우정 비긴어게인 콘서트가 열린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