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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 협력 강화…유네스코 회의 참석

전주시, 국제 협력 강화…유네스코 회의 참석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유니세프 음식창의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112개국 350개 창의도시와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리는 ‘2024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올해 16회를 맞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는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된 세계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창의도시 네트워크 창립 20주년이 되는 올해 콘퍼런스는 다가올 10년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Briging youth to the table for the next decade’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참여도시들은 창의도시 분야별 협력사업 개발 및 향후 서브 네트워크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세계적으로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창의성과 문화의 변혁적인 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주시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두 차례 진행된 분야별 워크숍(sub-network workshop)에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들간 국제협력 가능성을 높이고, 상호 이익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주비빔밥축제와 전주 페스타 2024 같은 각종 문화행사를 소개하고, 전주의 다양한 문화사업과 식문화 등을 홍보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세계 창의도시들과 국제적인 연계망을 구축하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전주를 홍보하고, 국제교류가 더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