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협력방안 논의

'원주시 건축 여행' 주제 관광자원화 킥오프 미팅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원주 뮤지엄 산 설계자인 안도 다다오와 만나 원주 관광자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만나 원주 관광자원 ‘뮤지엄 산(SAN)’ 등 원주 관광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지난 3일 오사카 건축사무소에서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뮤지엄 산(SAN) 설계자인 안도 다다오와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원주시 건축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논의했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SAN)은 노출 콘크리트와 빛을 활용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아름다운 전원형 미술관이다.

지난 2023년 뮤지엄 산(SAN) 개관 10주년을 맞아 ‘안도 다다오-청춘’ 기획전이 진행됐으며 안도 다다오는 직접 원주를 찾아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뮤지엄 산(SAN) 10주년 기념행사 이후 두 번째 만남이 성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2의 안도 다다오 건축물이 신축돼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원주시가 관광도시의 메카로 계속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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