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5일 김은희, 김정식, 박상현,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후보 4인을 7.23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발표했다.
청년 최고위원직에 지원한 11인 중 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홍용민 후보 등 6인은 이번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앞서 김소연 후보는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는 당 선관위가 지난 3~4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당 선관위는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각 후보 득표율과 순위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화합의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할 후보들이 모두 정해졌다. 앞서 선관위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등 4인을 당대표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최고위원 최종 후보는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후보 등 총 9명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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