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센터서 국방부 장관 주관, 각계 전문가 130여명 참석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안호영 전 주미대사 등 12개 분과 구성
[파이낸셜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정책자문위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 국방 현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5일 밝혔다.
국방부 정책자문위는 정책기획, 기획예산, 인사복지, 전력, 국방혁신 등 12개 분과로 안호영 전 주미대사,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센터장 등 130여 명의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방부는 압도적 국방태세와 한미동맹, 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외부 변화에 군이 발맞춰 발전해나가도록 국방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선 정책자문위원들은 주요 국방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전문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안호영 자문위원은 "최근 확대·심화된 안보 위협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여기 모인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