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왼쪽), 김승혜, 사진=뉴스1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해준(37·본명 김민호)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동갑내기 '선배' 개그맨 김승혜(37)다. 김승혜가 김해준보다 10년 넘게 먼저 데뷔했다. 두 사람이 식을 올리면 개그맨 21호 부부가 된다.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5일 “김해준과 김승혜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부캐' 최준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승혜는 ‘웃찾사’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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