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영등상권 거리에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영등동 상권이 미디어아트 연출로 특색있고 매력적인 야간 명소로 변신했다.
익산시는 영등동 롯데마트와 NH농협 익산시지부 인도변 60m구간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바닥 경관 조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경관 조명 설치는 익산시 상인회와 상권활성화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영등상권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익산시는 영등상권이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백제단길 먹자골목에 빛의 거리 조성 등을 통해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특색있는 거리를 만들고 시민들과 상권 이용객들이 야간에도 힐링 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경관 조명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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