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삼척=김기섭 기자】 삼척 산양마을과 영월 태화산체험마을, 영월 운학 삼돌이마을 등 강원도내 3개 마을이 2024년 엄지척 명품마을에 선정됐다.
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엄지척 명품마을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위상 제고, 마을 소득향상 등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도내 25개 마을이 지정됐다.
올해 선정된 엄지척 명품마을은 영월군 운학 삼돌이마을과 태화산 체험마을, 삼척 산양마을 등 3곳으로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취식 관리, 운영체계 및 관리실태 등 체험마을에서 요구되는 필수요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마을에는 인증 현판과 함께 마을활동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프로그램 운영 및 소규모 시설개선을 위해 마을당 1500여만원씩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향후 3년간 인증기간이 유지된다.
기존 인증이 만료되는 마을 중 재인증 대상인 양구 지게마을도 이번에 다시 인증을 받아 현판이 전달되고 향후 3년간 우수마을 자격이 연장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 역량을 강화해 농촌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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