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역통’ 정병훈 지점장 낙점
설립 이래 첫 외부영입 지점장
원주지점 7월말 개점
iM뱅크는 지난 6월 채용공고를 통해 원주지점 지점장 공개 채용을 시작했으며 지원 요건으로 ‘강원도 지역 금융기관 영업점 근무 이력’을 강조해 지역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를 뽑고자 했다.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임원면접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출신인 정병훈씨를 지점장으로 낙점했다.
특히 원주지점이 iM뱅크의 강원지역 첫 점포라는 점에서 지역의 비전을 세우고 업무 추진력 강화를 위해 강원지역 본부장 직책을 겸해 강원도 지역 총괄 역할을 맡는다.
정병훈 iM뱅크 원주지점 초대 지점장 겸 강원지역 본부장은 원주 출생 지역통으로 통한다. 원주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1989년 농협은행에 입행한 이래 강원도 여러 지역에서 근무했으며 농협은행 중앙본부 여신관리부장 및 강원영업본부장을 끝으로 2019년에 퇴직한 금융 전문가다.
iM뱅크 관계자는 “내부 출신의 지점장을 배치하는 관례를 깨고 은행 설립 이래 최초로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했다. 원주 출신 영업 베테랑으로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저변 확대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정병훈 원주지점장은 강원도 여러 지역을 근무한 이력을 비롯해 과거 강원도 총괄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구축한 강원 지역의 탄탄한 영업 기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M뱅크의 신규 진출 지역 조기 정착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iM뱅크는 원주지점 채용을 시작으로 새로운 신규 진출 지역에는 그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 거점 신설 점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각 지역사회와 밀착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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