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지호가 피부과 시술 후 겪은 부작용을 털어놨다.
김지호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선의 사랑꾼’ 촬영 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나이)50에 이런 이쁜 옷에 30대 같은 얼굴로 찍어주시니 난 참 복도 많은 여자”라고 했다.
그는 “평소엔 피부과 가는 것도 귀찮아하고 마사지는 요가 시작 후 몇 년에 한 번 너무 담이 안 풀리거나 여행 가서 한 번씩 하는 게 다인 게으르고 무딘 여자”라며 “그래서인지 요 몇 년은 일 시작하기 전 꼭 작은 탈이라도 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몇백샷의 울마지를 한 뒤 턱이 볼걸이처럼 붓거나 부은 채 굳어서 안 움직이거나, 콜라겐 재생을 시켜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3주 후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또 “턱 보톡스를 맞았는데 한쪽이 마비가 돼서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 입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된다거나. 걸어 다니는부작용 케이스라고해야 하나?”라며 피부과 시술 후 자신이 겪었던 부작용들을 밝혔다.
하지만 김지호는 “요가를 꾸준히 했던 그 시간들이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나를 당당하게 해주는구나. 공백 기간 동안무너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아 진짜 감사했다”고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울마지’는 울쎄라와 써마지CPT를 동시에 시술함으로써 리프팅, 타이트닝을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쎄라는 강력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근막층(SMAS층)부터 피부를 끌어올리는 리프팅에 특화되어 있으며, 써마지는 고주파 열을 이용하여 피부를 쫀쫀하게 타이트닝 시켜주는 데 특화되어 있다. 1년에 1회씩 꾸준히 해주면, 효과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또 시술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톤 개선과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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