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172명 참여...식품·뷰티·의료·반려동물 등 131개 품목 상담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오는 8일부터 5일간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2024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위해 지난 5월 참여 희망 도내 중소기업 중 131개 업체, 식품과 뷰티, 의료, 반려동물 등 131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바이어와 1대 1 맞춤 비즈니스 수출상담과 전문 통역, 샘플 발송비 등이 지원된다.
올해는 신규 바이어를 발굴, 지난해 보다 40여 명 많은 172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미주와 유럽, 아시아권 등 총 21개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해양선박 녹음장치 관련 수출 협약을 맺고 큰 성과를 거둔 싱가포르 바이어를 비롯해 체코, 헝가리 등 경험이 많은 신규 바이어들도 참가한다.
앞서 강원자치도는 지난 6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우수 제품 홍보 등 온라인 론칭쇼를 개최했으며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출 상담시 필요한 마케팅 전략, 유의사항 등 전문적인 내용을 기업인들에게 사전에 교육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도는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계약 성사율이 높은 바이어 70여명을 오는 10월 원주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 초청할 계획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지역 내 기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신흥시장 개척, 해외 마케팅 전략 등 수출 주요 애로사항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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