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전 직원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는 '도전·혁신 마일리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도전·혁신 마일리지 체계'는 기존에 운영하던 마일리지 제도인 'CS마일리지'와 '지식마일리지'에 '협력마일리지'와 '열정마일리지'를 추가해 구성했다. '협력마일리지'는 동료에게 업무상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도로 매월 직원들은 마일리지가 포함된 2개의 감사카드를 기대 이상으로 협력적이었던 동료에게 송부할 수 있다. '열정마일리지'는 영업현장 의견에서 비롯된 부점장이 소속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반기별로 부점장은 직원들이 서로 기피하는 업무를 솔선수범해 맡는 직원에게 마일리지가 포함된 격려카드를 송부해 직원의 헌신적 노력을 응원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마일리지 혜택을 높이기 위해 통합 마일리지 보상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각각의 마일리지 제도를 표준화했으며 꾸준히 활동한 직원에게 마일리지가 더 많이 적립되도록 세부 항목들을 개편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신설된 마일리지 체계는 직원 누구나 일상 업무 속에서 혁신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을 정착해 변화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월 7일 제도 시행 후 하루 평균 150개 이상의 감사카드와 격려카드가 송부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도전과 혁신을 실천하는 문화가 조직 내에 뿌리 깊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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