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선 밀수' 첩보 입수해 의심 선박 추적·감시 상황 가정 진행
지난 5일 부산본부세관 신항물류감시과 주관의 감시정 합동 해상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부산·경남권 세관 소속 감시정 4척이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진해항 인근 해상에서 합동훈련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형선을 이용해 공해상에서 옮겨 싣는 '분선 밀수' 첩보를 입수해 해상투기 의심 물품을 발견·수거하고 혐의 의심 선박을 추적·감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세관별 감시정을 통한 해상 분선 밀수 대응능력을 높이고 협업이 강화되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해상 합동훈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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