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호놀룰루 도착
태평양 국립묘지 방문 헌화
9일 미 인태 사령부 찾아 장병 격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호놀룰루(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에 도착, 본격적인 안보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도착 직후 6.25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미국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9일 오전에는 미국 인·태 사령부를 찾아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사령부의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도 관할하고 있는 인·태 사령부는 한반도 안보 수호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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