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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심 속 백일홍 만개 '눈길'

세종시 어진동, 산업부 인근 빈터 생활정원으로 활용…풍성한 볼거리 제공

세종시 도심 속 백일홍 만개 '눈길'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 너른 빈 터에 백일홍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꽃밭은 세종시 어진동(동장 신영호)이 도심 유휴지에 조성한 꽃단지 '어진정원'으로,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9132㎡의 빈 터에 백일홍을 파종했다. 이 일대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가 밀집돼 있고 아직 분양되지 않은 빈 터가 남아있어 그간 주차장으로 활용되거나 방치됐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을 심어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고 어진동 합창제와 작은음악회 등을 열어 도심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