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연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가 "2030년까지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을 위해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정신으로 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유치,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현 군수는 9일 군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등 교통망 구축과 함께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힘써왔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연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2년의 성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및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연천 방문객 200만명 돌파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 △지역 축제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이어 후반기 주요 사업으로 △국립현충원 건립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 △연천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연천군의 10년, 20년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더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중력이산(衆力移山)의 의지로 연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생활인구와 더 나아가 정주인구를 늘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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