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시, 대학·민간기업과 ‘미식도시 브랜드’ 개발

부산시, 대학·민간기업과 ‘미식도시 브랜드’ 개발
지난 8일 오전 대동대학교 화봉관에서 열린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구현 업무협약식'에서 박상현 부산로컬푸드랩 대표, 민경화 대동대학교 총장,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앞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8일 대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대동대학교, (사)부산로컬푸드랩과 '부산음식(B-Food)를 통한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대학, 민간기관이 음식 강좌 등의 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을 공유하고 부산의 음식을 연구개발, 홍보하는 데 협력함으로써 미식도시 부산을 브랜드화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미슐랭 가이드 선정 식당이 생기고 부산이 미식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B-Food를 활용한 미식사업의 상승 효과를 높이고, 부산의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부산 음식과 관련한 인문학적 탐구 활동을 통한 지역 음식의 발굴 및 레시피 개발 △부산 음식 인문학 강좌, 쿠킹클래스 운영 등 홍보 활동 △부산지역 외식사업자를 위한 창업 및 운영 교육,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