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와 공급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오른쪽)와 K10 탄약운반차.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 등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7%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7만35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국방부가 K9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3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 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로써 루마니아는 호주, 이집트,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에 이은 9번째 K9 도입국이 됐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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