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링원 전경 /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하이힐링원이 오는 9월 시작되는 청소년 행위중독 예방 사회공헌프로그램 ‘숲으로(秀PRO)’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숲으로’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몰입 등 각종 중독 위험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이 백두대간으로 둘러싸인 하이힐링원에 머무르며 중독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하이힐링원이 자체 개발한 체험 활동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행위중독 예방교육 △산림체험교육 △지역 명소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이며 행위중독 예방 프로그램 취지에 맞춰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강원 정선·태백·영월·삼척,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소속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를 우선 선정한다.
모집 규모는 1500여명으로, 참가 희망시 오는 26일까지 재단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프로그램과 숙소, 식사, 시설 이용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참가 기관의 일정에 따라 1박2일형 또는 2박3일형 중 선택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내달 9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한편, 하이힐링원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힐링·명상 부문)에 선정되며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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