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3·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지고 도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건전성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1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전날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회의에는 백종일 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경영 및 영업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전북은행만의 영업 전략에을 논의했다.
백 행장은 2024년 하반기 경제전망이 더딘 물가하락, 기준금리 변동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행장은 "도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건전성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지역 기반 동반성장 및 은행의 핵심전략 추진을 한층 견고히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백 행장은 상반기 경기 악조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영업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북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도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중요하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자부심을 갖고 전북은행만의 가치를 추구하며 남아 있는 하반기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전북은행은 한국투자증권 커버리지분석부 이나예 부장을 초빙하여 ‘우리, 함께, 앞으로 ESG’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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